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서 모건 (문단 편집) === 현상금 === >'''당신은 [[지명수배|지명 수배자]]야, 모건 씨. 당신 목에만 5,000달러의 현상금이 붙어 있어.''' >(Youre a wanted man, Mr. Morgan. Theres five thousand dollars for your head alone.) >------ >[[앤드류 밀튼]], '남자들의 낚시' 미션 中 그의 목에는 자그마치 '''5,000달러'''의 현상금이 걸려 있다.[* 아서는 자신의 현상금을 듣고 밀턴에게 '''"[[배신|나 니쪽으로 넘어가서 돈 받아도 되냐?]]"'''라는 개드립을 치기도 했다.] 이는 [[레드 데드 시리즈]]에 명시된 모든 현상금 중 가장 높은 금액으로, 이 금액을 오늘날 환율 가치 기준으로 계산한다면 한화 '''약 2억 5,000만 원''' 정도로서, [[https://www.in2013dollars.com/us/inflation/1899?amount=5000|미국 노동통계국 자료]]에 따르면 작품의 배경인 1899년 기준 1달러의 가치는 현재의 약 30배 가량을 웃돌았다. 따라서 현대 기준으로도 큰 액수지만, [[대공황]] 시기 이전 [[서부개척시대]] 화폐 가치를 기준으로 한다면 '''정말 어마어마한 거액이다.''' 서부개척시기 일반적인 서민층 노동자들의 1개월치 급료가 약 30달러 정도였는데,[* 약 7달러 가량을 주급으로 받았다.] 이 시기의 일반적인 서민층 노동자가 단 한 푼조차도 쓰지 않고 '''167개월 (13년 9개월)'''을 꼬박 저축해야지만 겨우 만져볼 수 있는 돈이 바로 5,000달러다. 심지어 저것은 달러의 구매력만을 단순 계산했을 뿐이고, 서부개척시대 당시의 생활상이 현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했음을 고려하면, 5,000달러의 실질적 체감 가치는 훨씬 더 높았다고 봐야 한다. 쉽게 말해서, 당시의 평범한 서민이 평생을 일해도 만져보기 어려운 거액이었다. 게다가 작중 배경인 1899년 당시에는 해당 금액의 5분의 1인 1,000달러 정도만 해도 현재 가치로 대략 4,400만 원인데, 이 정도만 해도 지역 사회에서 어엿한 유지(有志) 노릇을 할 수 있는 큰 돈이었다.[* 당시 미국에서 1,000달러의 가치는 서부영화 [[3:10 투 유마]]에서 대략적으로 언급되는데, 인질로 잡힌 한 악명 높은 무법자([[러셀 크로우]])가 전직 군인인 주인공([[크리스찬 베일]])에게 1,000달러의 돈을 줄 테니 자길 풀어주고 조용히 서로 갈 길 가자는 식으로 협상을 시도하는 장면이 나온다. 그 장면에서 무법자가 말하기를 '''1,000달러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다'''며 주인공이 진 빚도 갚고, 소도 더 많이 사고, 헛간도 만들고, 목장에 일꾼들도 두고, 애들 학교도 보내고, 주인공의 아내 앨리스도 부유한 목장주의 당당한 안주인이 될 수 있다고 회유하는 부분이 바로 그것. 주인공도 그 말을 듣고 흠칫하고는 잠깐 생각에 잠기다가 "뭐 수표라도 써 주거나 은행에 입금이라도 해 줄 거나?"면서 갑자기 그렇게 큰 돈이 생기면 사람들이 그 돈의 출처를 의심하게 될 것이라며, 사람들이 바보인 줄 아냐면서 씹어버린다. 그 정도로 평범한 사람이 만져보기 어려운 큰 돈인 셈인데, 이것의 5배인 5,000달러는 더 이상 말할 것도 없다.] 작중에서 [[연쇄살인]]을 저지른 중범죄자가 보통 50달러(베네딕트 얼브라이트) 수준에, 남부 지역 일대를 주름잡는 르모인 레이더스의 수괴 린지 워포드도 100달러[* 죄목은 [[쿠데타|주 정부에 대항하는 민병대 조직]]과 [[내란죄|반미국적 행위]](Un-American activity), [[살인죄]], [[간통죄]] 등.], 무려 5개 주에서 현상수배가 걸린 셰인 핀리의 현상금도 400달러[* 죄목은 아동 살해, 가축 절도 등.]에 지나지 않는다. 더 나아가 과거 멕시코의 거물 군인을 살해했던 [[하비에르 에스쿠엘라]]가 1,000달러, 아서가 소속된 [[반 더 린드 갱단]]의 모든 범죄를 지휘한 두목이자 [[핑커톤 전미탐정사무소]]를 비롯한 공권력의 요시찰 인물인 [[더치 반 더 린드]]의 현상금도 1,000달러, 그리고 에필로그의 주인공 [[존 마스턴]]이 도달할 수 있는 주(州)당 최대 현상금도 1,500달러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 등을 보면, 개인의 현상금치곤 쉽게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의 초고액으로 설정된 것은 사실이다. 아서의 악명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는 대목. 챕터3에서도 [[존 마스턴]]이 최고급 [[아라비안]] [[종마]]들을 훔쳐 로도스 마을의 말 [[장물|장물아비]]인 클레이 & 클라이브 데이비스 형제에게 팔아넘길 때 "내가 듣기론 종마 한 마리당 가치가 5,000달러도 받을 수 있는 걸로 알고 있다." 라면서 값을 지불해줄 것을 요구하는 장면이 있는데, 장물아비가 그 말을 듣고는 어이가 없었는지 '''나는 아리따운 숙녀의 눈물로 밀주를 빚을 수 있다''' 라고 들었다며 터무니없는 고액의 값을 제시한 존의 무지함을 비웃으며 한껏 비꼬고는 "우리한테 그런 큰 돈이 어딨냐?", "이 마을에 그 정도의 거액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." 라면서 종마 3마리 모두를 '''750달러'''로 합의를 볼 정도인 데다,[* 그래도 일개 장물아비가 현찰을 무려 750달러씩이나 가지고 있는 걸 보면, 상당한 수완가인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. 다만 아서가 훔쳐온 종마들이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의 낙인이 찍혀있었던지라 제 값을 받지 못한 것을 생각하면, 실제로는 750달러보다 더 비싼 가치를 지닌 종마임은 확실했다.] 더치가 이것만 성공하면 앞으로 고생은 끝이라며 석유 정재소에서 연방정부군의 공세를 뚫고 힘들게 훔친[* 해당 채권의 값어치가 적어도 수천 달러는 될 거라면서, 더치가 흥분된 기색을 감추지 못할 정도였다.] 채권을 처분한 금액이 6,000달러였다. 실존했던 [[무법자]]들 중에서도 1,000달러를 훌쩍 넘기는 고액의 현상금이 걸렸던 인물은 정말 드물었다. 일례로 그 '''[[빌리 더 키드]]'''의 현상금이 '''500달러'''였다. 다만 갱단의 두목보다 집행자의 현상금이 훨씬 높은 점은 의문인데, 해외 포럼 등에서는 더치의 현상금[* 스트로베리 근방의 마이카의 캠프에 있는 수배 전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.]은 오래 전 내용(최소한 블랙워터 학살 사건 이전)이고, 작중 시점에서는 블랙워터 학살 사건, 콘월의 전용 열차 강도 사건 등으로 더 높아졌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. 아서가 자신의 현상금을 듣고 크게 놀란 것도 자신들에게 거액의 현상금이 걸린 것은 최근이라고 한다면 앞뒤가 맞는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